[매경닷컴 MK스포츠 천정환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최근 불거진 승부조작 사건 관련자 선수들에 대한 징계를 논의하기 위해 13일 오전 10시 마포구 상암동 연맹 대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벌위원회에서는 승부조작과 관련된 KEPCO 소속 김상기, 임시형, 박준범과 상무 소속 최귀동 등 4명을 영구제명 조치하고 자진 신고한 삼성화재 홍정표는 검찰 발표까지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
한편 한국배구연맹은 13일 오후 2시부터 올림픽파크텔에서 전 구단 선수와 코칭스태프가 모여 대국민사과를 포함하는 자정 결의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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