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일 개봉한 ‘범죄와의 전쟁’은 이날 하루 동안 전국 598개 상영관으로 16만4535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은 17만5612명이다.
트위터 등 SNS를 통해 관객들의 관심을 모은 ‘부러진 화살’을 2배 이상의 차이로 압도했다. ‘부러진 화살’은 7만509명(누적관객 223만5694명)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황정민·엄정화 주연의 코믹 감동 드라마 ‘댄싱퀸’(5만4855명·누적관객 241만2016명)이 3위다.
지난 1일 개봉한 ‘파파’는 2만8312명(누적관객 7만8349명)을 모아 4위, 재미와 교육적인 면을 함께 전하는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3D’는 1만4103명(〃44만2209명)으로 5위에
한편 ‘범죄와의 전쟁’은 노태우 전 대통령 집권 당시 선포된 ‘범죄와의 전쟁’을 소재로 했다. 부산항의 전직 세관 공무원 최익현(최민식)과 조직폭력배 최형배(하정우)를 통해 시대의 어두운 뒷모습을 씁쓸하게 담아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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