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는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나미의 ‘영원한 친구’를 선곡해 마돈나를 연상케 하는 의상을 입고 무대에 섰다.
등장에 앞서 거미의 매니저 김신영은 “아마 먹던 밥을 흘릴 것”이라며 그의 화려한 변신을 예고했다. 대기실의 출연진 역시 거미의 새로운 모습에 환호성을 내질렀다.
새하얀 밍크코트를 입고 등장한 거미는 마치 영화 ‘시카고’를 보는 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했다. 노래 도중 옷을 벗어 던졌을 때는 가슴선이 깊게 파인 초미니 원피스가
자문위원단은 거미의 파격 의상과 무대에 “가수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요소를 보여준 무대”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1위의 영예는 거미에게 돌아갔다.
사진=MBC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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