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정규직 전환율이 높은 중소기업 인턴 2천350명과 4대 도시형 제조업체에서 일할 정규직 400명 등 2천7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참여 기업과 지원자를 2월부터 11월까지 매달 1회씩 10차례에 걸쳐 선발할 방침입니다.
중소기업 인턴은 15세~25세의 청년인턴 1천200명, 고졸인턴 400명, 15세 이상의 무역인턴 250명, 50세 이상의 시니어인턴 500명 등으로 나눠 뽑습니다.
청년ㆍ고졸ㆍ무역인턴의 업무기간은 6개월, 시니어인턴은 3개월입니다.
이들의 임금은 최소 월 140만 원으로 인턴 기간과 정규직 전환 후 4개월까지 최장 10개월간 최대 월 100만 원이 지원됩니다.
또 서울 제조업의 87%를 차지하는 인쇄, 의류봉제, 귀금속, 기계 분야의 신규채용과 고용기반 유지를 위해 4대 도시형 제조업체들은 400명의 정규직을 채용합니다.
4대 도시형 제조업체가 직원을 채용하면 월 100만 원 이상의 급여를 지급해야 하므로 시는 채용 3개월 단위로 매회 180만 원씩 최장 12개월(4회) 동안 최대 720만 원을 기업에 지원합니다.
취업자에게도 3개월 단위로
시는 중소기업 인턴과 4대 도시형제조업 고용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는 2월 1~8일까지, 지원자는 15~29일까지 모집합니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과 시민은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홈페이지(http:job.seoul.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문의는 시 일자리지원과(☎ 02-2171-2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