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가 주춤한 오늘 하루 많은 사람이 도심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주말을 즐기는 시민들의 표정을 선한빛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 기자 】
가파르게 떨어지는 열차가 시원하게 물살을 가릅니다.
빠르게 회전하는 청룡열차에는 즐거운 비명이 가득합니다.
비눗방울을 가지고 노는 아이와 카트를 모는 아이들, 추억을 담는 가족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 인터뷰 : 정현우 / 경기도 성남시
- "겨울이라 추워서 집에 있다가 주말에 나오니까 너 무 좋네요. 실내의 꽃도 보고 너무 환경도 좋고 여러 가지 놀이기구 탈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영화를 보러 나온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사회적인 이슈를 불러일으킨 영화들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 인터뷰 : 유승만 / 서울 자양동
- "주말에 바람 쐬러 집사람이랑 잠깐 나왔는데요. 부러진 화살이 요즘 사회적 이슈라기에 관심이 있어서 보러 나왔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까지 맑은 날씨의 평년 기온을 보이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기온이 뚝 떨어져 주중 내내 한파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N뉴스 선한빛입니다. [ sunlight@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