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완서 선생이 세상을 떠난 지 1주기를 맞아 소설전집이 나왔습니다.
22권에는 등단작부터 마지막 장편소설까지 다양한 작품이 담겼는데요.
새로 나온 책을 이동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 박완서 소설전집 결정판 ]
'나목',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등 고 박완서 선생의 모든 소설을 한데 모았습니다.
앞서 선생은 여러 출판사로 흩어진 작품들을 정리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습니다.
지난해 1월 선생은 타계했고 선생의 뜻을 이어받은 동료와 후배들이 전집을 출간했습니다.
▶ 인터뷰 : 은희경 / 소설가
- "선생님 작품이 우리 세대, 우리 시대 전체를 관통하고 있는 질문을 많이 갖고 있다고 생각해요."
[ 2013년체제 만들기 ]
올해 총선과 대선을 거쳐 새 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이른바 '2013년체제'를 만들자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백낙청 교수는 남북문제와 관련한 포용정책 등 '2013년체제'에 관한 여러 논의를 펼칩니다.
[ 빌 클린턴의 다시 일터로 ]
빌 클린턴 미국 전 대통령이 새 책을 내놨습니다.
부자들의 세금을 올리는 '버핏세'를 지지하는 빌 클린턴은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고려해 볼만한 여러 경제해법을 제안했습니다.
[ 문근영은 위험해 ]
같은 이름의 배우를 떠올리게 할 정도로 제목부터 독특합니다.
노란 색깔로 표시된 각주를 읽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asianpearl@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