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진은 '주병진 토크 콘서트' '붉은 소파' 코너에서 활약했으나 최근 녹화부터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병진의 빈자리는 사유리가 채웠다.
최근 녹화에서 주병진과 사유리는 부산 송정해수욕장을 찾아가 겨울바다를 찾은 시민들의 사연을 들어봤다. 첫 아이 출산을 앞둔 아빠부터 실연당한 남자, 겨울바다 서핑을 즐기는 서퍼들의 이야기까지 다양한 에피소드가 가득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두 MC는 겨울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사연을 갖고 겨울바다를 찾아온 사람들 덕분에 시간가는 줄 몰랐다고 한다. 특히 30대 싱글녀의 솔직하고 당찬 고백과 사유리의 거침없는 입담에 MC 주병진이 쩔쩔맸다는 후문이다.
이병진에서 사유리로 MC 바톤 터치를 한 '주병진의 토크 콘서트'는 26일 오후 11시5분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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