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요타의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이 올해 신형 캠리의 판매 목표는 6000대라고 밝혔다.
한국도요타는 18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신형 캠리의 출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나카바야시 사장은 "신형 캠리의 판매 목표는 연간 6000대"라며 "이는 작년 판매량인 2000여대의 3배에 달하는 매우 의욕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또, "작년 한 해 동안 한국도요타의 총 판매량은 5000여대로 매우 어려운 시기를 겪은 것이 사실"이라며 "신형 캠리에 대한 자신감으로 올해 판매 목표는 1만대로 잡았다"고 밝혔다.
이어 "신형 캠리의 최종 목적은 중형 세단 중 최고의 차량이 되는 것"이라며 "미국에 먼저 출시된 신형 캠리는 내장의 고급스러움과 연비와 동력 성능의 수준 높은 균형, 고속에서의 주행 안정감 등 모든 부분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나카바야시 사장은 "신형 캠리의 가격은 기존 모델에 비해 100~300만원 저렴한 파격적인 가격에 출시됐다"면서 "이를 위해 국내 딜러사는 물론, 도요타 본사와 도요타 미국 공장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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