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대회에서 돈 봉투를 돌린 의혹을 받고 있는 박희태 국회의장이 "나는 모르는 일"이라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박 의장은 그러나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면서 "사죄의 마음으로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돈봉투 사건이 발생한 지 4년이 다 돼가 기억이 희미하다"면서도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소정의 책임을 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김은미 / ke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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