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코리아는 10일, 지난해 동안 총 102대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집계 기준)를 판매해 연간 기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 올해는 모델 라인업을 확대하고 고객 서비스를 강화해 전년보다 더 많은 판매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벤틀리코리아는 지난해 새롭게 출시한 컨티넨탈 GT 쿠페와 플래그십 모델인 뮬산의 인기에 힘입어 2006년 한국시장 진출 이후 최초로 100대를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컨티넨탈 GT 및 뮬산의 판매량은 총 36대다.
벤틀리가 새롭게 개발한 4.0리터, 트윈 터보차저 V8 엔진을 탑재한 컨티넨탈 GT 쿠페와 GTC 컨버터블은 강력한 성능과 심장을 울리는 배기음, 짜릿한 드라이빙 감각 등 슈퍼카로서의 재미를 모두 갖추고 있으면서 장인들의 수작업으로 제작된 안락한 실내, 편안한 승차감 등 럭셔리 GT카의 궁극을 맛볼 수 있는 모델이다.
벤틀리의 혁신적인 신형 V8 엔진은 507마력의 최고출력, 67.3 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또한 새롭게 개발된 8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초 내 도달이 가능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290km에 이른다.
이와 함께, 부산 등 수도권 외 지역에서의 판매 확대를 위한 전략적인 마케팅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총 판매대수의 10% 가량을 차지한 부산 지역에 대한 마케팅을 집중 강화해 올해에는 부산 지역에서의 판매량을 20%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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