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EXO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개된 멤버는 세훈(SE HUN)으로 181cm의 훤칠한 키와 매력적인 비주얼, 파워풀한 댄스 실력을 겸비한 17세의 신예라는 설명이다.
소속사 측은 "티저 영상을 통해 멤버들을 순차적으로 오픈하고 있는 EXO-K와 EXO-M은 아직 정식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유튜브에 EXO의 티저 퍼포먼스를 따라하는 해외 팬들의 각종 커버영상이 게재되는 등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EXO-K와 EXO-M은 지금까지 카이(KAI), 루한(LU HAN), 타오(TAO), 첸(CHEN), 세훈(SE HUN) 등 5명의 멤버를 공개했으며 모두 호리호리한 몸매와 미소년의 얼굴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멤버의 비주얼만 공개한 채 이들의 음악은 언제 공개되는 지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최근 대형기획사들을 중심으로 이 같은 멤버 순차 공개는 마케팅 공식처럼 자리잡고 있는 중이다. 멤버 하나하나의 인지도를 올리고 화제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하지만 정작 음악에 대한 관심과 화제성은 빛나는 비주얼에 밀려 빛을 보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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