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난감하지만은 않은가보다.
최근 온라인 게시판에 돌아다니는 홈비디오 영상에서 돌을 갓 넘겼을 아기가 손을 턱에 괸 ‘건방진’ 자세로 이유식을 받아먹어 누리꾼들을 미소 짓게 했다.
아기는 만사가 귀찮은 듯 도도하고 나른한 표정이다. 숟가락이 다가오면 미동도 없이 입만 크게 벌렸다가 오물거린다. 밥을 먹는 틈틈이 카메라 쪽으로 눈동자를 굴릴 때는 염세적이라는
아기는 필시 졸린 상황으로 추측되는데, 기어이 다 받아 삼키며 본분(?)을 지킨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해탈한 동자승?” “역시 애들 팔자가 상팔자” “크게 될 녀석이다” 등 유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매경닷컴 MK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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