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범이 SBS 새 개그프로그램 ‘개그투나잇’의 시간대를 옮겨달라고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강성범은 30일 서울 둔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연예대상’에서 신인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아이가 초등학교를 들어가서 아빠한테 관심이 많다. 밤 10시면 잠을 자는데 우리 방송이 밤 12시에 한다. 아빠가 뭐하는지 궁금해 하는데 일단 자영업을 한다고 했다. 시간대 좀 옮겨달라”고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함께 시상자로 출연한 박준형은 “방송한지 8주째 인데 연속해서 계속 오르고 있다”며 “내년에는 좋은일이 있을거다”고 덧붙였다.
‘개그투나잇’은 밤12시 심야시간대 방송됨에도 불구 4~5%의 시청률을 보이며 선전 중이다.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개그투나잇’만의 가능성은 충분히 보여줬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