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해군보급창과 상호업무협약 체결

르노삼성은 지난 28일, 함안부품센터에서 해군군수사령부 해군보급창과 기업경쟁력 확보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과 해군보급창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기 구축된 유통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효과적인 시스템 운영 및 재고 관리기법, 물류 운용등 폭넓은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간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 할 예정이다. 또, 상호 기술 및 인력 교류 등을 통한 민간교류 확대에 뜻을 모았다.

윤영선 르노삼성 함안부품센터 부장(좌)와 강성인 해군군수사령부 해군보급창 물자지원대장(우)가 협약식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르노삼성은 향후 부품 창고 증축계획을 검토하는 해군 보급창에 창고운영에 관련된 선진 물류기법과 체계적인 시스템 운용기술을 전수하여 보다 효과적인 상생협력을 지속해 갈 방침이다.

르노삼성 함안부품센터의 윤영선 부장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르노삼성자동차와 해군보급창간에 체결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측에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르노삼성은 지난 2009년 경상남도 함안군에 약 360억원을 투자해 약 8만9천㎡(2만7천여평)규모의 함안 부품센터를 준공했다. 함안 부품센터는 계획단계에서부터 르노그룹의 친환경·선진화 건축방식을 도입해 약 4만5천여 아이템에 500억원의 재고를 보관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로 조성돼 유지비 절감 및 물류센터 용도에 적합한 안정성과 경제성을 갖추고 있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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