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이 유럽 재정위기의 중대 분기점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삼성증권 임수균 연구원은 "다소 줄었던 남유럽 국가들의 국채 만기 금액이 내년 2월부터 다시 급증할 전망"이라며 "1월 중으로는 어떤 형태로든 시장을 안정시킬 수 있는 추가 조치
위기 국가들의 채권 대량 만기와 신용등급 조정을 앞두고 1월 말 유럽연합 정상회의에서 추가로 해결책이 나오지 않으면 금융시장이 또 한 번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최근 유로존 재정위기의 핵심으로 부상한 이탈리아 국채만기는 2월에 630억 유로, 3월에 516억 유로, 4월에 464억 유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