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맨 보안군 시위대에 발포, 사상자 20여 명

퇴진한 압둘라 살레 예맨 대통령의 보안군이 시위대에 발포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보안군은 살레 대통령을 재판에 회부할 것을 요구하는 시위대를 향해 발포했고 총 20여 명에 달하는 사상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살레 대통령은 과도정부가 자신의 후임자 선거를 할 수 있도록 미국으로 떠날 뜻을 밝혔습니다.
살레 대통령의 미국행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이번 일정이 절대 망명이 아님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