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는 21일, 다음달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2011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E300 블루텍 하이브리드와 E400 하이브리드 차량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E클래스는 가솔린·디젤 하이브리드를 모두 갖추게 됐다.
디젤 하이브리드 모델인 E300 블루텍 하이브리드(E300 BlueTEC HYBRID)에는 201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는 2.1리터 터보 디젤 엔진과 27마력급(20kW)의 전기모터가 결합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7.5초, 최고속도는 시속 241km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며 전기모터만으로 최대 1.6km까지 주행이 가능하고 최고속도는 시속 56km다. 유럽기준연비는 리터당 23.8km다.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인 E400 하이브리드(E400 HYBRID)에는 302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는 3.5리터 V6엔진이 장착되며 27마력급(20kW)의 전기모터가 결합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6.7초로 알려졌다.
E400 하이브리드는 북미전용 모델로 개발됐으며 북미기준연비는 도심에서는 리터당 10.2km, 고속도로에서는 리터당 13.1km로 알려졌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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