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내년 2월15일 네 번째 일본 싱글 발표

배우 윤상현이 내년 2월15일 일본에서 네 번째 싱글 음반을 발표하며 가수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윤상현의 소속사 MGB엔터테인먼트는 16일“최근 윤상현이 싱글 4집 음반에 수록될 리메이크곡과 신곡을 포함한 총 3곡의 녹음을 마쳤다”고 알렸다.
타이틀곡은 일본의 인기 록 밴드 ‘안전지대’의 대표곡인 ‘카나시미니 사요나라(悲しみにさよなら·슬픔이여 안녕)’를 리메이크했다. 이곡은 1985년 발매 이후 20여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으며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인이 좋아하는 J팝으로도 꼽히는 곡이다.
윤상현은 최지우와 열연한 MBC 드라마 ‘지고는 못살아’ OST인 ‘정든거 아시나요’ 리메이크 버전이 수록될 예정이다. 특히 ‘정든거 아시나요’는 세계적인 뉴에이지의 거장 유키 구라모토가 연주를 맡아 윤상현과 콜라보레이션을 펼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타이틀곡 ‘카나시미니 사요나라’를 중심으로 ‘정든거 아시나요’를 수록한 A버전과 미공개 신곡을 수록한 B버전의 두 가지 형태로 2012년 캘린더와 초회 한정 특전 등을 제공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