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검은 민주당 소속 서울의 한 구청장이 억대의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A 구청장의 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에 대해 수사 중"이라며 "구체적인 진행상황은 수사 중이어서 밝히기 곤란하다"고 말했습니다.
A 구청장은 지난 2009년 53살 이 모 씨로부터 지방선거에 구의원 후보로 공천해달라는 부탁
검찰은 지난해 A 구청장이 이 씨에게 1억 원을 받았다는 고발을 접수해 조사했지만 별다른 혐의점을 찾지 못했으나 최근 다시 진정이 접수돼 이씨와 A 구청장의 부인 등을 소환해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정인 / jji0106@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