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원희룡 최고위원은 남북한과 러시아 등 3개국이 협의 중인 가스관 연결사업 통과료 부과 방안에 대해 "통과료를 북한에 지급하는 것은 논의를 거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원 최고위원은 평화재단 토론회에 참석해 "북한에 가스관 통과료를 현물로 주면 큰 문제가 없는데 현금으로 주면 연간 1억 5천만 달러에서 2억 달러 규모가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원 최고위원은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북한은 생존이 보장되지 않으면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고, 중국이라는 경제협력자가 있어 봉쇄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