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공장의 전시실, 강당, 견학로 등에 기아차 고유의 공간 아이덴티티(SI)를 적용해 기아 브랜드 체험 공간인 '레드 프레임‘으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각 공장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동선을 고려해 전시실 입구에 대형 LED 화면을 설치하고, 전시실과 견학로에는 터치스크린, PDP, 멀티 디스플레이, e-방명록 등 다양한 인터랙티브 디지털 장비를 갖췄다.
공장별 전시실은 회사의 역사, 디자인, 기술 등을 주제별로 구분하고 생산 공정 설명을 위해 미니어처를 설치하는 등 방문자들이 기아차와 자동차 생산의 모든 것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소하리 공장의 경우 한국 최초의 국산 승용차 브리사가 생산된 공장으로서의 '역사성'을, K5 및 포르테 하이브리드 차량이 생산되는 화성 공장은 '친환경'을, 광주 공장은 광주 비엔날레와 예향의 이미지를 고려한 '예술'을 각 공장별 테마로 정하고 전시 공간을 꾸몄다.
기아차 공장 방문은 5인이상 100인 이하 단체만 가능하며 기아차 공장에 전화(소하리:801-3408/화성:031-359-5138/광주:062-370-3302)를 통해 미리 견학 신청을 하면 된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스트리트파이터 차부수기 실사판' 외신들 깜짝 놀랄 한류?·기아차 레이, 앙증맞은 외모와 실용성…"경차왕 노린다"
·혼다 시빅 개발자에게 묻다…"미국서의 혹평 어떻게 보나?"
·"디자인은 기아차가 최고"…모닝,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