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공개될 크라이 크라이’ 뮤직비디오는 지연편으로 15분짜리 드라마 형식을 띠고 있다. 부산에서 올로케로 진행이 되어 영화 같은 영상미와 스토리가 담겨있다. 또, 차승원, 지창욱, 지연, 큐리, 은정, 효민이 열연을 펼쳤고 연기파 배우 이재용이 특별출연했다.
차승원과 티아라 멤버들이 출연하는 이번 뮤직비디오은 4일간 약 96시간 동안 진행됐다. 일정내내 출연진 모두 2시간 이상 잠을 자지 못할 만큼 강행군이었다는 후문이다.
대게 뮤직비디오와 음원을 동시 공개하는 것이 보편적이지만, 티아라는 ‘크라이크라이’ 뮤직비디오를 먼저 공개하기로 했다. 뮤직비디오를 통해 음원이 모두 노출되는 까닭에 음원 공개를 미룬 것은 이례적이다. 매출에도 적잖은 타격이 있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크라이크라이’ 뮤직비디오 2편은 추후 공개 될 예정이며, 새 앨범 타이틀 곡인 ‘러비더비(Lovey-Dovey)’는 한달 뒤 공개할 예정이다. '크라이 크라이' 보다는 '러버더비'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편 티아라는 먼저 '크라이 크라이'가 수록 된 미니앨범 ‘블랙아이즈(Black Eyes)’를 들고 11월 18일 KBS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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