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발견' 개그맨 송준근이 '브레인'에 특별출연한데 이어 ‘브레인’ 제작발표회 사회까지 맡았다.
송준근은 개그맨 출신 답게 특유의 코믹 감성이 빛난 능청 연기를 선보이며 현장에서도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후문이다. 여세를 몰아 8일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 성의회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 진행까지 맡았다.
이날 그레이 컬러 의상에 깜찍한 보이타이를 멘 송준근은 “깜짝 출연을 한 계기로 사회까지 맡게 됐다”며 “짧은 장면임에도 불구, 최선을 다한만큼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송준근이 연기할 하대리는 깐깐한 여상사 엄신영 과장의 부하직원으로, 철두철미한 상사 때문에 늘 눈치를 보며 지내는 ‘쩔쩔남’이다. 하대리는 엄신영 과장의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병문안을 가지만 병원에서 과격한 뽀뽀세례를 당하는 등 봉변을 당할 예정. 그동안 드라마 ‘락락락’ ‘계백’ 등에서 맛깔난 연기를 선보였던 송준근은 ‘브레인’에서 색다른 연기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KBS 새 월화극 ‘브레인’은 한 천재 의사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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