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비구름이 빠르게 지나가면서 오후 시간은 운동을 하기에도, 단풍 구경을 가기에도 좋은 날씨였습니다.
오늘 서울은 이상하게 기온도 예상보다 높아 25.9도까지 올랐는데요.
하지만,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다시 비가 시작됐습니다. 설악산이나 치악산 등지로 단풍 구경 떠나셨다면 서둘러 하산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해가 지는 시간도 빨라졌기 때문에 미끄러운 노면과 더불어 어두운 산길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2>늦은 밤이 되면, 서울과 경기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도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강수량>비의 양도 꽤 많은 편입니다. 강원 영동에 최고 50mm, 전국에 5에서 30mm 정도가 예상됩니다.
<기상도>비 소식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늦은 밤부터 시작된 비는 내일 오후에 서울과 경기 지역부터 그치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낮까지 한두차례 비가 오겠고, 동해안지방은 내일 하루종일 비가 계속되겠습니다.
<최고>낮 기온 서울 17도, 광주 23도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주간>비가 온 뒤 다시 기온이 내려가면서 약간 쌀쌀하겠습니다. 다음 주에도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를 이어가다가 목요일 쯤 제주도에서는 비가 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