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입원 등의 수법으로 150억 원대 보험금과 요양급여비를 가로챈 강원 태백지역 병원장과 보험설계사, 가짜 환자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허위 입원환자를 유치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수십억 원의 요양급여비를 챙긴 혐의로 태백지역 3개 병원 원장과 사무장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전·현직 보험설계사 70명과 보험 사기에 연루된 주민 300여 명도 입건했습니다.
이번 사건에 연루된 인원은 400여 명으로 국내 보험사기 사상 최대 규모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