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아메바컬쳐 측은 2일 오후 5시 긴급기자회견기 직전 보도자료를 통해 "이센스는 9월 중순 검찰 조사를 받았고 대마초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검찰에 대마초 흡연사실을 자백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이번 이센스의 대마흡연과 관련해 다른 가수나 소속사 직원들의 개입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이센스는 집 등에서 1여 전부터 여러차례 주변으로 부터 입수한 대마초를 흡입했으며 향후 검찰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 이센스의 공식 입장발표는 본격적인 검찰송치 전 팬들과 관계자들에게 이 사실을 먼저 알림으로써 사죄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함으로 알려졌다.
2009년 미니 앨범 '슈프림팀 가이드 투 엑설런트 어드벤쳐'(Supreme Team Guide To Excellent Adventure) 앨범으로 데뷔한 슈프림팀은 2010년 제2회 멜론 뮤직 어워드 랩·힙합부문 스페셜상을 비롯해 2011년 제2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힙합상 등을 수상하며 힙합신 최고 스타로 부상했다.
현재 슈프림팀의 또 다른 멤버 싸이먼디는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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