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가 담배를 피운 학생의 훈계를 위해 엉덩이를 때린 것은 과잉체벌이 아니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지난해 3월 대구시 한 고등학교 교사 A(56)씨는 학교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다 걸린 B군에게 “담배를 피우지 말라”며 훈계한 뒤 대나무 막대기로 엉덩이를 세대 때리는 처벌을 내렸습니다.
이로 인해
소송과 관련해 25일 대구지법 행정부는 "교육적 수단으로 체벌이 필요하다"며 “체벌의 정도나 방법이 상습적이고 심각한 폭력으로 보기 어려워 중징계인 해임을 선택한 피고의 처분은 지나치게 가혹하다"고 판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