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일권은 지난해 드라마 '동이' 출연 중 불미스런 사건에 휘말려 최철호와 동반 하차한 지 15개월 만에 '나도, 꽃!'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극중 손일권은 초고속으로 승진한 비열하고 엉뚱한 이과장 역에 캐스팅 돼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손일권은 "비록 비열한 역할이지만 이런 인물이 있어야 드라마가 더욱 재미있다"며 "그동안 흘렸던 땀과 눈물이 팬들의 마음에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일권은 그룹 오션 출신으로 그동안 '쾌걸춘향', '히트', '신 현모양처', '이산', '최강칠우', '종합병원2', '태양을 삼켜라'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해왔다.
앞서 지난해 7월 최철호와 손일권이 동석한 술자리에서 폭행시비가 붙은 사실이 알려진 뒤 진실공방이 벌어졌으며, 최철호 폭행 논란이 커지자 '동이'에서 동반 하차한 바 있다.
한편 '나도, 꽃!'은 심통쟁이 여순경 차봉선(이지아 분)과 언더커버보스 서재희(윤시윤 분)의 사랑을 그린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로 11월 초 방송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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