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은 용의자로 지목된 이들이 수사에 성실히 응하지 않고 증거를 없앨 가능성이 있다며 2명 모두를 구속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국방부 조사본부가 이번 주 안에 조사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면서 "관련자의 자백과 확보한 물증 등을 토대로, 막바지 정리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용의자들은 A 교수가 국가보안법 위반 전력이 있어 이를 확인하려 했다는 취지로 자백한 것으로 알려져, 조사 결과가 발표될 경우 민간인 사찰 파문이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