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1일) 오후 2시쯤 서울 강남경찰서에 2차 출석한 이 회장은 6시간이 넘는 조사를 마친 뒤 경찰서를 나왔으며,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 답변 없이 귀가했습니다.
이 회장은 경찰 조사에서 "회사 임원에게 이은욱 전 사장을 폭행하라고 직접 지시하지는 않았다"며 핵심 혐의는 부인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 회장의 혐의가 구속 사유에 해당하는지 검토하고 있으며, 늦어도 이번 주 안에 이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