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는 젠슨 버튼(영국/맥라렌)이 차지했다. 버튼은 초반 레이스에서 웨버를 앞지른 이후 2위를 차지했고 막판 베텔을 거세게 추격하는 끈기를 보여줬다. 3위는 마크 웨버(호주/레드불)이 기록했다. 웨버는 레이스 후반까지 알론소와 치열한 3위 경쟁을 펼친 끝에 독일 그랑프리 이후 4대회 만에 포디움에 올랐다. 4위는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스페인)가 차지했다.
베텔의 챔피언 등극이 기정 사실화 된 가운데 2위 경쟁은 버튼-알론소-웨버 3파전으로 진행되고 있다. 버튼은 185포인트로 알론소(184포인트)를 밀어내고 종합 순위 2위에 올랐다. 웨버(182포인트)는 3위 알론소를 2포인트 차로 바짝 추격했다. 하지만 해밀턴은 168포인트에 그쳐 2위 경쟁에서 다소 멀어진 상황이다.
황재원 기자 / jwstyle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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