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위관계자는 염 이사장이 단전이라는 비상 상황에서도 오찬에 참석하는 등 사태파악을 전혀 하지 못했던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재발방지 차원에서 엄중히 문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전력 역시 단전 상황을 제대로 전파하지 못한 김우겸 부사장을 경질하고, 관계 직원들에 대해서도 중징계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력수급 예측과 비상 대응에 미흡했던 전력거래소와 한국전력, 지식경제부 등 3개 기관에 최소 15명 이상이 징계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