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선수나 관중에게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경기장 사용을 중지하는 것을 관계 기관에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환경부 관계자는 "경기장 사용 중지를 정부가 결정할 수 없는데다 야구시즌도 막바지이기 때문에 보다 현실적인 방안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 환경부는 조금 뒤인 오후 4시 문화체육관광부와 고용노동부, 한국야구위원회(KBO) 등 관계 기관과 함께 긴급대책회의를 열 계획입니다.
[김한준/etoil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