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주승용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청 제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세브란스 병원 등 이른바 '빅5' 병원에서 최근 5년간 1천180여 건의 마약 도난·파손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병원별로는 세브란스병원이 310여 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이 뒤를 이었습니다.
주 의원은 "대형병원의 의료용 마약 취급과 관리자에 대한 보건 당국의 교육이 소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 이성식 / mod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