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은 20일 강남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카운트다운'(제작 영화사 봄) 시사회에서 "민을 캐스팅한다고 들었을 때 눈빛이 나와 많이 닮았다는 생각을 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민은 극중 미모의 사기 전과범 차하연(전도연)이 17세에 낳고 버린 고등학생 딸로 나온다.
전도연은 민이 자신과 닮아서 캐스팅됐다는 이야기에 대해서는 "극중에서 나는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성형한 것으로 나온다"고 웃으며 "그럼 성형 전에 '미스에이'의 민이 되는 건가"라고 되물었다.
이어 "민이 인형처럼 예쁜 얼굴은 아니었지만 많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얼굴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카운트다운'은 10일 내에 간 이식 수술을 받아야 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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