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문턱을 넘자마자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특히, 오늘 새벽에는 우리나라 상공으로 찬 공기가 남하하는데다 야간 복사냉각까지 더해지면서,
오늘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2~3도가량 낮은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도 종일 쌀쌀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낮기온 어제보다는 높겠지만, 여전히 평년기온을 밑돌겠고요,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또, 당분간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곳이 많겠는데요,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유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기상도>계속해서 북서쪽에 위치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동해안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영동에 낮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서울 14도, 강릉 12도, 광주와 울산 16도 정도 가리키고 있습니다.
<최고 기온>낮기온은 서울 23도, 전주 24도, 부산 22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주간>이번 주 하늘은 무척 맑겠습니다.
하지만, 평년기온보다 낮은 '저온현상'이 계속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