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병만이 피겨 스케이팅 1급 시험에 도전하겠다는 다짐을 알렸다.
18일 방송된 SBS 스페셜 ‘시리즈 휴먼다큐 나는 산다’ 2편 ‘웃기는 놈, 김병만’에서는 김병만이 신체적 약점을 이겨내고 결국 개그맨으로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이 담겼다.
김병만은 ‘키스앤크라이’에서 공연을 하기 위해 낮 동안 고된 스케줄을 끝낸 후 밤에는 빙상장을 찾아 연습하는 모습이 찍혔다. 후에 최종 우승을 하진 못했지만 이는 김병만이 피겨에 대한 열정을 갖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피겨 초급 승급심사에 응시한 김병만은 그동안 쌓아온 실력으로 합격을 수월하게 따냈다. 김병만은 “개그맨 최초로 피겨 초급을 땄다
한편 이번 다큐에서 김병만은 경제적인 여유를 이뤘지만 아버지가 치매로 고생하고 있다는 다짐과 함께 해병대에 입대하고 싶었지만 키 때문에 이루지 못했다는 가슴 속 이야기를 털어놨다.
[사진=SBS 스페셜 화면 캡처]
이주연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