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김치박물관이 다문화 가족들에게 한국의 김치문화를 소개하는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풀무원은 17일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몰 소재 김치박물관에서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 '한다'와 '열다'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의 다문화를 뜻하는 '한다(韓多)'는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음식인 김치를 소개하는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풀무원김치박물관이 서울시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2009년부터 진행해 온 이 프로그램은 김치를 소재로 한 창작연극 '정의의 김치가 떴다'와 학예사와 함께하는 김치박물관 관람, 김치 담그기 체험으로 구성됐습니다.
'열린 마음, 다양한 마음'을 뜻하는 '열다'는 일반 가족과 단체들을 대상으로 하는 세계 식문화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다른 나라와 국내 전통음식을 비교해 보면서 다양한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줍니다.
신수지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