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회 송영선 의원이 자살예방연구소와 공동으로 논산훈련소 입대 장병의 부모 260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식의 군생활에 대해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구타 등 가혹행위'가 44.6%로 가장 많았습니다.
뒤를 이어 '체력 등 건강문제'와 '부대생활 적응'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군에서 구타와 폭행이 발생하고 있다는 주장에 동의하는지에 대해서는 '동의한다'가 56.9% '매우 동의한다'가 15.3%로 비율이 72.2%에 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