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은 오는 9월 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1 프로야구 LG트윈스 대 롯데자이언츠 경기에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른다.
정재형은 29일 밤 고정 출연 중인 KBS 2FM '유희열의 라디오천국'에서 시구 소식을 밝히며 "시속 180km로 던지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이에 DJ 유희열은 정재형에게 짧은 숏팬츠와 니삭스를 시구 패션으로 추천, 파격적인 패션을 예고했다.
정재형 시구 소식에 네티즌들은 "보러 가야겠다" "의상이 기대되네요" "경기 결과만큼이나 기대되는 시구" "설마 시구까지 하실 줄은 몰랐어요" "여자 스타들을 제치고 시구자가 된 것이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정재형은 MBC '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이후 각종 방송 프로그램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올 하반기 새 음반을 발매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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