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의 사퇴 시점이 10월 국정감사 이후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개인적으로 약속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장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면서 "사퇴하더라도 10월8일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가 끝난 이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와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9월 안으로 사퇴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홍 대표와 임 실장이 강하게 만류해 결국 당에 결정을 맡겼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 이상민 / mini4173@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