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중대 산업사고 예방센터는 사고 현장을 조사하고, 외부적 요인이 폭발 화재에 직접적인 영향을 줬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신원호 감독관은 "최초 폭발 지점은 반응기라 불리는 혼합탱크"라면서 "탱크에서 샌 가스가 외부 스파크나 진동과 만나 폭발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다음 주 중으로 참고인 조사를 마치고 사고를 낸 당사자를 찾아 본격적인 수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사고 원인 분석이 끝나고 당사자가 특정되면 업무상 과실치상 등의 혐의로 입건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