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 최월규 씨는 구자철이 MRI 검진에서 왼쪽 발목 인대가 부분적으로 파열돼 완치까지 2∼4주 걸릴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최 씨는 "구단에서 처음에 초음파 검사를 했을 때 발목 인대가 심각하게 손상된 것으로 보였으나, 정밀 검진 결과로는 상태가 크게 나쁘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구자철의 부상이 애초 우려했던 것보다 가벼운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월드컵 3차 예선에 나서는 대표팀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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