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미국 소매업체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등락을 거듭하다 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
반면, 안전자산인 금값은 또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송한진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뉴욕증시가 가까스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04% 오른 1만 1천410을 기록고, 나스닥지수는 0.47% 떨어진 2천511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S&P500 지수는 0.09% 상승한 1천193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소매업체 실적 강세에 상승 출발했지만 델 컴퓨터의 실적 전망 악화 소식에 하락장으로 돌아서는 등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유럽 주요증시도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0.49% 내렸고, 독일 DAX 지수도 0.77% 하락했습니다.
반면 프랑스 CAC 40 지수는 0.73% 상승해 거래를 마쳤습니다.
독일과 프랑스 정상회담이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한 데 따른 불안감과 미국 유통기업들의 실적 호전이 맞물리면서 전반적으로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뉴욕증시 상승과 휘발유 재고량 감소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했습니다.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1.1% 오른 배럴당 87.5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금값은 안전자산 매수심리가 여전해 최고가를 또 경신했습니다.
12월 인도분 금값은 0.5% 오른 온스당 1천79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MBN뉴스 송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