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대외 경제환경 속에서 국내 상장기업의 2분기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2분기 매출액은 50조 9천억 원으로 1분기 대비 2.9%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1조 9천억 원으로 11.1% 감소했습니다.
또 영업이익은 2조 9천억 원으로 1.5% 상승에 그쳤습니다.
업종 대부분이 1분기 대비 2분기의 순이익이 악화됐는데, 전기가스업종 순이익이 55.85
반면 비금속광물 업종은 시멘트 가격 인상에 따라 순이익이 162.3% 증가하면서 흑자로 전환했으나, 건설업종은 계속된 건설경기 침체 탓에 적자를 지속했습니다.
이번 분석에는 자산 규모 2조 원 이상의 연결재무제표 제출 대상 기업 164개사 등 191사는 제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