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에 이어 나영석PD까지 ‘1박2일’에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1박2일을 애청하는 시청자들이 충격에 빠졌다.
17일 스포츠동아 보도에 따르면 1박2일 연출을 맡고 있는 나영석PD가 이르면 이달 말 tvN·엠넷 등의 케이블·위성 채널을 보유한 MPP CJ E&M으로 이적한다고 보도했다.
지난 10일 강호동이 1박2일에 하차의사를 밝혔다는 보도가 나간지 정확히 일주일 만이다.
나PD는 1박2일의 제7의 멤버로 불릴 정도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유행어 “안됩니다”, “땡”이 생길정도로 나PD는 1박2일에 연출자를 넘어선 존재였다.
그런 그가 1박2일에 하차를 한다는 소식에 시청자들은 분노했다.
이들은 “시청자를 배신하고 돈 때문에 이적하는 나PD와 강호동, 시청률이 응징할것”, “요즘 까나리도 안 나오고 많이 편하게 가는 것 같더니 프로그램을 없애려 하고 있었군”, “엄태웅 온지 얼마나 됐다고”, “정말 실망입니다.돈을 떠나서 강호동씨를 믿고 힘들어도 서로 힘이 되어주고 맏형하나 보고 지금까지 달려온 동생들에게 한순간에 등 돌리시네요”, “나P
한편 강호동의 하차설이 불거진 후 14일 1박2일 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은 18.4%로 지난주 25.9%에 비해서 무려 7.5%포인트가 급락했다.
(사진:스타투데이)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