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금강산 재산 정리 조치에 대해 최대의 성의와 인내 끝에 내린 정당한 조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매체는 논평을 통해 민족 공동 협력 차원에서 금강산 관광의 가치를 귀중히 여겼기 때문에 금강산 관광 중단 사태에 대해 오랫동안 참아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난 2009년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간의 금강산 관광 재개 조건 등에 대한 합의는 최고 수준의 특별담보였지만, 남측이 이를 결렬시켰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금강산 재산 정리 기간을 3주나 연장하며 선의의 조치를 내렸음에도 자동적인 재산권 포기로 이어진다면 이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남측에 있다고 재차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