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태풍 '메아리'와 연이은 두 번의 집중호우로 북한이 지난해보다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통일부가 북한 매체들이 전한 수해 피해상황을 분석한 결과, 북한은 세 차례의 수해로 황해도와 강원도, 함경남도에서 7만 7,900 정
또 탄광 침수로 석탄 수십만 톤이 유실되고, 다리 침하와 통신망 두절 등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이 지난해 태풍 '곤파스' 때보다 큰 피해를 본 것으로 보인다"며 "통상 8월과 9월에 많은 비가 오는 만큼 수해 상황을 주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