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무더위 기승…전국 폭염특보

<1>벌써부터 더위가 느껴지시죠?
기온이 쑥쑥 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27.6 도를 보이고 있고요,
남부지방은 30도 가까이 올라 있습니다.
또, 현재 구름이 간간이 지나고 있지만, 햇살이 비추는 곳이 많은데요,
오랜만에 큰 비 소식 없이 날씨소식 전해 드립니다.

주말 동안 충청과 남부지방은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오늘부터는 중부지방에서도 기온이 크게 올라 무척 덥겠는데요,
서울은 어제보다 4도가량 높은 33도, 경북 상주의 기온은 34도로 평년기온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특보>따라서 현재 전국 대부분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경북 의성군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더불어 한낮에는 자외선도 강하고, 불쾌지수도 높게 오르겠고요,
식중독지수도 경고를 나타내겠습니다.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후 1~3시 사이에는 바깥활동 될 수 있으면 자제해주시고요,
조금 여유 있게 활동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태풍경로도>한편, 제6호 태풍 '망온'은 일본 오키나와 해상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점차 북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일본 열도를 따라서 이동하겠고요,
우리나라는 오늘 밤부터 동해안 지방에 간접적인 영향으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도>오늘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대체로 맑겠지만, 충청과 호남 등 서쪽지역에서는 한때 더위를 식혀줄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27도, 청주도 27도 정도 가리키고 있고요,

<최고>낮기온은 서울 33도, 대구 32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