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5시50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의 한 초등학교 철봉에 A(27)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친형이 발견해 경찰에
A씨는 형에게 "초등학교에서 목을 매 죽을 거다. 부모님을 잘 부탁한다"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메시지를 확인한 형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숨을 거둔 상태였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흘 전 여자 친구와 헤어진 뒤 무척 괴로워했던 것으로 나타나,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인터넷부]